강릉여행-월화거리
강릉은 겨울이 다시 올것처럼 찬바람이 부는 날들이 계속되고있습니다. 덥고 습한것 보다는
낫지만 이런 날들이
계속되닌 기분도 다운되는 듯 합니다.
홈플러스에 장을 보기로 하고 가던길였는데
제눈을 사로 잡는 거리가 보입니다.
차를 가지고 다니다 보면 보기 힘든 강릉 월화거리입니다. 도로 옆쪽으로 세워진 상가들만 봤는데 그
뒤로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었는지 왜 저는 이제야 알았을까요?
월화 거리는 강릉ktx가 생기기 전 기차가 다니던 길 이였다고 합니다. 연트럴파크까지는 아니여도
강릉을 대표하는 중앙시장을 뒤로
이렇게 근사한 공간을 만들었다니
강릉시민 입장에선 기쁜 소식입니다.
중간에 요렇게 생긴 의자도 있습니다. O-chair라고 하는데요 흔히 볼 수 있는 의자가 아니라 멋진 예술작품 인것 같습니다. 파란 하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의자에서 잠시 휴식도 취해봅니다.
조금 걸었다고 목이 마르네요. 멋진카페가 보여 커피도 마셔봅니다. 저희가 갔을땐 요 카페 앞에서 버스킹 도
하고있었어요. 요긴 1,2층으로 되어있고 3층에 루프르탑도있어요. 추워서 저희는 올라가 보지 못했는데
여러분들이 내려 오르내리셨어요.
카페 옆으로 다른 먹거리집들도 많이 있었지만
제 눈에 들어온 버드나무브로어리 맥주였습니다.
강릉에서 유명한 맥주이지요.
차없이 본점까지 가기엔 힘든 분들 야외에서
맥주도 좋을것 같습니다.
돌아오는길 중앙시장에 유명한 닭강정집이 여럿 보입니다. 명성과 배니는 먹어 보았고 구구 닭강정이 보입니다.
얼마전 친구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맛집입니다.
소문나지 않은 숨은 맛집이라며 이날 배불러 사오지
못했는데 담에 꼭 구구닭강정을 먹어 보기로...
요 길 반대쪽에 있는 시장 구경도 함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릉에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되길 바라며
더운 여름이 되기전에 친구랑 한번더 나오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