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나고 자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릴땐 마냥 큰 도시를 동경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사람많고 차많고 공기탁한
대도시보다 맘만 먹으면 언제든 멋진 바다와 산을
볼수 있는 강릉에 살고 있음이 행복임을 느낀다.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생긴 KTX덕분에 점점더
많은 분들이 강릉으로 여행을 온다.
SNS에 올라오는 맛집들은 강릉에 살아도
가본적이 없고 가기도 힘들다.
오늘 저녁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에서 벗어나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막국수집에 갔다.
삼교리 막국수는 지점이 여러곳인데 이곳은 구정에있는
본점이다. 기차를 타고 온다면 조금 먼 거리일 수도 있는데 차를 가지고 온다면 이곳을 강추한다.
주변에 솔향수목원 있고 유명한 테라로사도 있기때문이다. 어른들과 함께하기에도 좋은 코스이다. 식사를 하고 솔향수목원 산책을 하고 테라로사에서 커피를 마시기에 좋다.
월요일인 휴무일이니 헛걸음하는 일이 없길...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사장님및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메뉴 또한 다양해서 여럿이 식사를 하다보면
메뉴결정하기가 힘들다.
우리도 역시 어른들이야 다 좋지만
막국수와 육개장이 싫은 아이들은 만두와 메밀적을
주문할 수 있어서 모두가 만족한 식사가 가능했다.
남을줄 알았던 만두는 순식간에 사라져 맛볼 새도 없었고 메밀적도 따끈한게 정말 맛있었다.
막국수 맛집 찾기 정말 힘든데 이 곳은 강추
그리고 배불리 먹고 맛있어서 포장까지 해온 육개장
든든히 먹고 바깥에서 좋은 공기마시며 자판기 커피한잔하면 세상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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